온 나라가 국가 비상상황으로 우한폐렴 예방조치를 하고 있는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환자 가족 입니다
어머님 면회가 불가하다는 말씀에 더이상 따르는 수 밖에 없다 생각하였습니다.
병원 측에서 환자를 보호하는 조치라는 것 백번 이해 할 수 있습니다
그런데 서울의 모 큰 병원에 면회 할일 이 있어 찾았을때 그곳의 조치를 말씀 드리 겠습니다
그곳은 병원 출입문에 직원이 상주하여 일일히 체온을 재어보고 손소독제로 소독하게 하고 마스크 착용후 입실하는
것을 보았습니다.
그것도 가능한일이라 판단하여 그 병원 나름 내린 조치리라 생각하게 되었고
우리 어머님 이 계신 우리 병원에서도 그런 노력을 하여 주시면 고맙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
메스컴에서는 3월이 되어도 이 상황이 좋아지지 않을 거란 낙심되는 소리를 하고
문제는 그 병원에 계신 분 대부분이 치매를 앓고 계시는 데 저희 어머님만 해도 가족을 보지 못하면서
낙심하는 소리를 전화를 통해서 들을때마다 어머님이 안쓰러워 마음이 힘듭니다
우리 입장에서는 나중에 오래 가족의 얼굴을 못보다가는 우리들 마져 못 알아보시면 어쩌나 하는
마음에 안타까울 뿐입니다~~~
결국은 병원 방침에 따르겠지만
여러가지를 사료 하셔서 최소한의 조치를 기대하고 이 글을 올립니다.